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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와 클래식의 만남…나주 ‘살롱 드 시네마’ 개최
19일 나주첫만남센터, 벨에포크 프로그램 세 번째 시리즈
작성 : 2026년 09월 08일(화) 16:17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간직한 공간에서 프랑스 명작 영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 클래식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보인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나주첫만남센터에서 ‘첫만남 이야기-살롱 드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75년 전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기념하는 공간인 ‘나주첫만남센터’에서 펼쳐지는 ‘벨에포크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프랑스 식문화를 체험하는 ‘살롱 드 퀴진’과 예술 교류 프로그램 ‘살롱 드 아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영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클래식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입체적인 시네토크를 마련했다.
이번 ‘살롱 드 시네마’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영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진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를 연출할 당시 깊은 영감을 받은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2012)를 중심으로 사랑과 노년, 돌봄과 존엄 등 우리 삶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아무르’를 시작으로 ‘마농의 샘’(1986), ‘퐁네프의 연인들’(1992), ‘아멜리에’(2001),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20) 등 시대별 프랑스 영화를 함께 살펴보며 작품 속에 담긴 시대와 사랑, 삶의 다양한 모습을 짚어본다.
나주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는 각 영화의 분위기와 정서에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현장에서 연주해 관객들이 영화와 음악을 함께 듣고 느끼며 프랑스 문화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에 대한 진모영 감독의 해설과 클래식 연주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단순한 영화 강연이나 음악공연을 넘어 이야기와 영상, 음악으로 서로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이근연 기자 lgy3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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