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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7월1일 출범… 시·도 행정조직 현행 유지 가닥
시민·공무원 혼란 최소화·지역 안정성 고려
“초대 통합특별시장이 조직개편 추진 할 듯”
작성 : 2026년 05월 12일(화) 17:33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7월1일 출범하는 가운데 행정조직은 시민과 공무원의 혼란 최소화와 지역 안정성을 고려해 현 시·도체제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은 12일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의 행정조직은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고 6·3 지방선거 이후 당선인의 의중에 따라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조직은 각각 15개의 ‘실·국’과 50여개의 ‘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광주는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경제창업국·민주인권평화국·경제창업국·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 등이 있으며 전남은 농촌지역을 고려해 농축산식품국·해양수산국·동부지역본부가 있다.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실·국은 통합 이후에도 기존 업무를 수행하며 기획조정실·여성가족국·문화체육실 등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는 명칭을 변경하는 방법으로 각각 광주시와 전남도청사에서 기존 업무를 지속한다.
광주시에 ‘총무과’가 설치되면 전남도는 ‘행정자치과’로 명칭을 바꿔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어 초대 통합특별시장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할 수 있어 출범 이후 조직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준비단 관계자는 “7월1일 통합후 행정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안정적인 행정을 펼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행정조직 개편은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행안부에서 통합특별시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입법예고했기 때문에 선거 후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면 조직개편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행정조직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통합특별시청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정기구·직급 기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통합특별시 기획담당 실장은 고위공무원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이 맡고 전남광주 통합으로 관할 구역이 넓어진 만큼 재난안전담당 실·국·본부장은 1급 또는 2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이 담당하는 것으로 격상했다. 소방 지휘탑인 소방본부장도 소방정감이 담당한다.
시정을 견제하기 위한 시의회 사무처장은 1급 일반직 지방공무원, 감사위원장은 정무직 지방공무원(2급 상당)이 맡도록 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인한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4년간 기준인건비를 1% 초과해 활용할 수 있는 ‘자율범위’가 부여됐다.
전남도와 광주시가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 자치법규안(조례·규칙·훈령·예규)에 대한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간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13일부터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자치법규안을 순차적으로 입법예고하고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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