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선거 결과는 뚜껑 열어봐야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 해볼 것”
“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 순간만 생각… 피 말리는 과정”
작성 : 2026년 03월 31일(화) 17:30 가+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말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제가 한번 최대치로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는 6월 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그 순간만을 지금 생각하고 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나 당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하나,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저로서는 피 말리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는 “실무자들에게 새벽 5시 일정을 좀 잡으라고 했다. 새벽시장을 가겠다. 그리고 동서남북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다니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보통 진인사대천명 자세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부터 우리 후보, 당원들, 선거운동원들까지 지극 정성을 다 하면 결국 하늘도 움직이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승리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를 가장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적격자·부정부패 없는 ‘4무(無)’ 공천을 재차 거론하고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사 앞에는 삭발, 단식하거나 항의 집회가 거의 없다”며 “항의 시위가 없는 것이 제 목표다. 아직까진 다행히 그런 일이 크게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예비후보 지위를 부여했다면 경선을 붙이는 것인데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그렇지 않은 사례들이 발생해 언론이 지적하기 시작했다”며 “후보 자격 심사를 통해 적격 판정된 후보들은 될 수 있으면 모두 경선에 뛸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저는 불광불급의 자세로 뛰고 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종횡무진 뛰고 있다”며 “그리고 선거 때는 빠른 결정을 해야 된다. 그래서 전광석화와 같은 빠른 결정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