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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범죄 가산점’ 지선 공천… 범죄자들로 라인업”
작성 : 2026년 03월 30일(월) 17:34 가+가-
국민의힘은 30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도덕적 해이가 한계치를 넘었다”며 “’범죄 가산점’ 공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민주당과의 체제 전쟁”이라며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길이 국민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부산시장 유력 후보자인 전재수는 통일교 뇌물수수와 증거인멸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며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상욱은 대부업체 유착 의혹과 허위 해명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경수는 댓글 조작 범죄로 감옥까지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근간이자 자존심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범죄자 및 범죄 혐의자들로 라인업하고 있다”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작태다. 부패한 권력이 지방 권력까지 잡게 된다면 시민의 삶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정권의 부패와 독재정치를 비판하지 않고 싸움의 본질을 흐리며, 오로지 우리 진영과 당 대표를 공격하는 부역자들이 넘쳐난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자들이 곧 부역자”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가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밭두렁 수색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전재수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경찰 압수수색 직전) 밭두렁에 하드디스크를 버렸다고 했는데, 전 의원 사무실 근방에는 밭이 없다”고 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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