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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20억 원 투입 상습 침수지 대대적 정비
신창동 가구의 거리·흑석사거리 치수 개선 등 31개 재난 예방 사업 동시다발 추진
작성 : 2026년 03월 19일(목) 16:11 가+가-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 지역 재난 예방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반복되고, 대형화되면서 광산구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난을 예방하는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후 복구, 단순한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도시 구조, 치수 기능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광산구는 총 120억 원을 투입, 우수기 전 완료를 목표로 하수도 정비, 방재시설 확충 등 31개 재난 예방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상습 침수 문제 해소에 나선다.
대상지는 지난해 폭우로 비 피해가 발생한 신창동 가구의 거리, 흑석사거리, 산월동 봉산마을 등 8개소다.
신창동 가구의 거리는 저지대 구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극한 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광산구는 160m의 우수관로를 신설해 이 지역의 배수 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대가 낮아 빗물이 모여들며 침수가 발생하는 흑석사거리는 새로운 하수관로 설치와 함께 기존 관로를 개선하고, 빗물받이를 확충해 피해를 예방한다.
산월동 봉산마을 등 다른 상습 침수 지역도 하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나광열 기자 danbi77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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