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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050’ 배지환, MLB 피츠버그서 8년 뛰고 방출
올 시즌 빅리그 13경기 타율 0.050
작성 : 2025년 11월 05일(수) 16:14 가+가-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외야수 배지환이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5일(한국 시간)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비롯한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 우완 투수 잭 리틀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파이리츠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선수들을 40인 로스터에 복귀시켜야 했고, 그 과정에서 배지환이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
매체는 “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13경기 타율 0.050에 그쳤다”며 “2023시즌에 빅리그 111경기 타율 0.231 32타점 24도루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2024시즌에는 제한된 출장 기회 속에 타율 0.189로 크게 부진했고, 2025년에는 더 적은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배지환은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금 125만 달러에 계약해 한 팀에서만 8시즌을 보냈다.
마이너리그에서 육성 과정을 거친 뒤 2022년 9월 MLB로 데뷔했고, 2023년에는 111경기를 뛰며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관절 부상으로 2024년 시범경기부터 나서지 못한 그는 그해 6월 초에도 오른쪽 손목 염좌로 전력에서 빠지는 등 자리를 잡지 못했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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