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완성
국중균 특급 소방안전관리자
작성 : 2025년 03월 09일(일) 15:48 가+가-

어느 대중가요 가사처럼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그땐 그냥 흘러들었던 가사 말이 필자가 60대 넘어서 이제야 이해가 된다. 지우개처럼 인생을 지우면서 써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인생은 행복을 잡으려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고 행복은 느끼는 것이며, 그 느낌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 하루 일상의 삶이다.
인생은 어찌 살아도 완성될 수는 없는 것,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로 세상에 태어났기에 우리가 위대한 신에게 구하는지 모른다.
인생은 완성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누군가는 모두 다 갖고 태어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남부러울 것 없이 다 갖고 태어나서 한평생 편하게 살다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은 누구나 그 무게만 다를 뿐이지 인생의 짊을 한두개씩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가난하게 살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다.
부유함을 목표로 하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할 일이지만, 거기에 집착하는 삶은 자칫 지금의 내 삶을 모두 희생하게 만든다.
그러니 어차피 미완성인 인생을 완성 시키는 방법은 희망과 목표를 생각하며 살되, 그 과정에 이르는 지금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한국은 그동안 정치·경제적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민주주의도 성장하고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워졌지만, 국민들 간의 갈등도 점차 심각해지는 것 같다.
지역, 좌우, 세대, 빈부 갈등에 이어 최근에는 남녀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고, 과격해지고, 깊어가는 갈등을 생각하다 보면 과연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지 걱정이 앞서며 우리들의 삶도 더욱 힘들게 한다.
요즘 대중매체를 보면 그 시퍼런 권력과 명예를 갖고 있었지만, 본인 한 번의 실수로 입방아 오르내리면서 사는 위정자와 연예인이 우리 주위에는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그런 불편한 사람보다 마음 편한 평범한 미완성된 우리네 삶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