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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지역경제소장 “작은 시작이 큰 변화 만든다”
tbn교통방송 인터뷰서 지역 경제 활성화 ‘마수걸이 운동’ 강조
작성 : 2025년 02월 06일(목) 16:29 가+가-
지역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화순 지역에서 시작된 ‘마수걸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윤영민 지역경제연구소장(전 화순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5일 tbn교통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마수걸이 운동은 단순한 소비 촉진 캠페인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동체의 실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지역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하루 종일 손님을 거의 받지 못하는 가게들이 많다” “첫 매출이 나와야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하루 장사를 이어갈 힘이 생기는데, ‘마수걸이’조차 어려운 현실이다”
‘마수걸이’는 가게의 첫 매출을 의미하는 말로, 상인들에게는 단순한 거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상인들은 “첫 손님이 다녀간 후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 날이 많다”며 마수걸이가 상징적인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운동을 처음 제안한 배경에 대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려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 “하루에 한 번, 주변의 작은 가게에서 소비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출근길에 작은 동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사는 것, 근처 슈퍼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먼저 구매하는 것, 전통시장이나 동네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것 등이 모두 마수걸이 운동의 일환”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수록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 기업들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이 단체 구매나 복지포인트 활용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들에게는 하루 장사의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소비가 이어지면 결국 지역 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소장은 “나라 경제도, 지역 경제도 어렵지만,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마수걸이 운동이 확산되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고, 2025년이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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