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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한국, 북 사이버공격 대응해온 사이버안보 강국… 공격이 최선의 방어”
첫 개최 ‘사이버서밋코리아 2024’ 참석
“국가 배후 해킹조직 등 국민안전 위협”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16:53 가+가-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에 참석했다. 국정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동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CSK 주제는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공간이 국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는데, 편익이 커지는만큼 도전과 위협도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체주의 국가를 배후에 둔 해킹조직과 사이버 범죄자들은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악용해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방식의 공격을 펼치고 있고, 사이버 공격이 핵심 기반시설에 치명적 타격을 준다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위협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국제 연대를 바탕으로 ‘능동형 사이버안보’로 전환하고 있다”며 한국의 정책 기조를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이버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등 우방국과의 사이버 공조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관 사이버안보 협력체 ‘사이버 파트너스’ 출범을 축하하며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주요 참가국 주한대사 및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각 기업 대표들과 함께 로봇 스크린을 누르는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개회식 종료 후 첨단기술·사이버안보 기업 홍보 전시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각 회사들의 인공지능(AI) 실시간 대화, 개인 고유식별정보 보호, 위성 보안장비 등 사이버안보 기술 관련 설명을 들은 뒤 국정원 사이버안보센터 전시관을 찾아 사이버 공격 탐지 및 대응 시연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주도한 첫 국제 사이버 훈련인 ‘APEX 2024’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워싱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실시를 직접 약속한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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