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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대 250기 충청까지 영향 미칠수 있어”
“250여대 발사대 갖춰도 미사일 수급할지 의문”
“러북 안보·경제협력, 어떤 형태 되든 차단해야”
작성 : 2024년 08월 26일(월) 17:18 가+가-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 미사일 발사대 250기가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범위 피해지역의 경우 대략 미사일 610㎞ 날아가서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전술 탄도미사일,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발사대 250여대를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해 “그 정도 발사대를 갖추고 있어도 미사일을 수급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은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을 통해 러시아로 무기를 지원해주는데 미사일 무기 생산체제를 가동해서 그 정도 미사일을 조달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은 “국정원은 북한의 250기에 달하는 미사일 운반수단이 머지 않아 전방위에 배치돼 전략화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과연 우리가 어떤 방어태세를 갖춰야 할지 새로운 부담이 생겼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러시아와 북한의 안보 협력과 경제사회적인 협력은 어떤 형태가 되든 차단돼야 한다”며 “현 정부 들어와서 특정하게 북한 미사일이 고도화됐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폭형 무인기 성능시험을 현지지도하고 생산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2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24일 국방과학원 무기연구소에서 만든 각종 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각이한 타격권 내에서 리용되는 무인기들은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고 타격소멸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고고도 정찰·공격용 무인기 ‘샛별-4·9형’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자폭형 무인기를 공개한 건 처음이다. 자폭형 무인기는 목표물을 향해 비행해 타깃을 제거한다.
신문 보도사진들을 보면 흰색으로 도색한 무인기는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모자이크 처리됐으며, 전차로 보이는 모의표적을 타격해 폭발시켰다.
김정은은 “세계 군사과학의 추세로 보나 전장들에서의 전투경험으로 보나 각이한 류형의 무인기들을 개발하고 그 전투적 성능을 부단히 높이는 것은 전쟁준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 “전략정찰 및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들뿐 아니라 전술적 보병 및 특수작전 구분대들에서 리용할 수 있는 각종 자폭형 무인기들도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국의 특성에 맞게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 무기체계들은 물론 각종 자폭공격형 수중 무인정들도 부단히 개발해야 하며 무인기 개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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