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년농업인 김동건 ‘전남광주 최초 수도작 마이스터 지정’
작성 : 2026년 10월 20일(화) 16:48 가+가-
장흥군은 아말피농원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김동건(36)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제7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수도작 부문에 최종 합격해 전남광주 최초로 수도작 분야 농업마이스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농업경영 능력, 현장 지도역량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시험에서는 전국 31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수도작 분야는 제3회 지정 이후 오랜 공백을 넘어 전문농업인 양성의 명맥을 잇게 됐다.
장흥군4-H연합회장을 역임한 김동건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약 10ha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가루쌀과 우리밀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2025년 생산한 가루쌀의 특등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였으며, 우리밀 재배에는 바이오차 투입과 물관리 등 탄소중립 농업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농산물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직접 재배한 가루쌀과 우리밀을 활용해 가공제품‘OK크래커’를 개발하고 중국 수출에 나서는 등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가공·유통·수출을 연계한 부가가치형 농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흥=고성주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