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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숲길·차향·바다를 잇는 ‘가을 치유 여행’ 떠나요”
제암산부터 차밭·율포해변까지… 자연과 차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쉼터
작성 : 2026년 10월 19일(월) 16:32 가+가-
선선한 바람을 따라 숲길을 걷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 뒤 가을 바다 앞에서 쉬어가는 여행. 보성군이 가을을 맞아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차밭, 율포해변을 잇는 치유 여행을 제안한다.
보성의 가을 여행은 숲을 걷는 산림휴양과 차의 역사·문화를 경험하는 문화 체험,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는 해양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부터 혼자 조용히 머무는 여행까지, 취향과 일정에 맞춰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웅치면에 자리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숲길과 수변 산책로, 숙박시설을 갖춘 보성의 대표 산림휴양 공간이다. 편백과 삼나무가 어우러진 숲에서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걷고, 물 위에 비친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대표 산책로인 ‘더늠길’은 약 5.8㎞ 길이의 무장애 산책길이다. 숲의 경사면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객도 숲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체력과 일정에 맞춰 걷는 구간을 정하고, 곳곳에서 걸음을 멈춰 숲의 정취를 느끼기 좋다.
숲길 산책을 마친 뒤에는 휴양림과 연계 운영되는 치유센터에서 휴식을 이어갈 수 있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명상과 요가, 다도, 숲 체험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나현철 기자 nhc98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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