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우승 좌절… 통산 5번째 준우승
10언더파 278타… 1타 차로 인뤄닝에게 역전 허용
작성 : 2026년 10월 18일(일) 17:17 가+가-
최혜진이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에서 끝내 우승에 실패했다.
최혜진은 18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최혜진은 11언더파 277타의 인뤄닝(중국)에게 1타 차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CP 위민스 오픈(2022년), 마이어 클래식, 메이뱅크 챔피언십(2025년), 다우 챔피언십(2026년)에 이은 통산 5번째 준우승이다.
LPGA 투어 진출 이후 우승은 2023년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이 유일하다.
최혜진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목표로 마지막 날에 나섰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4번 홀(파3) 버디까진 좋았으나, 7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범한 2연속 보기가 치명적이었다.
최혜진은 12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인뤄닝에게 밀려 다시 첫 우승을 미뤘다.
반면 인뤄닝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지난 8월 FM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을 신고했다.
양희영은 8언더파 280타로 3위, 다케다 리오(일본)는 7언더파 281타로 4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6언더파 282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공동 6위(5언더파 283타), 주수빈은 공동 8위(3언더파 285타)로 톱10에 포함됐다.
신인왕을 다투는 황유민은 공동 16위(이븐파 288타), 통산 13승에 빛나는 베테랑 김세영은 안나린, 임진희와 함께 공동 18위(1오버파 289타)를 기록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