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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열흘간의 청동기 축제
작성 : 2026년 10월 18일(일) 16:32 가+가-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16일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별도의 개막식 없이 진행하며, 개막일에는 제45회 군민의 날 행사를 축제장에서 함께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의 화순 고인돌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국화 등 가을꽃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화순 고인돌의 정체성을 담은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를 주요 콘텐츠로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짱돌이 마을’을 중심으로 청동기 시대 의상과 놀이, 사냥, 장신구 만들기, 고인돌 작명소, 팔주령 비누 공방, 짱돌이 과자 제작소 등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춘식이 마을’에는 대형 춘식이와 어피치 에어벌룬, 캐릭터 포토존 등이 조성되고, ‘춘식이 역사로드’를 통해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꽃을 활용한 테마정원도 축제의 볼거리다.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 일원에는 포토정원과 국화정원, 어린이정원, 나비정원 등이 조성되며, 국화 분재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 춘양 지역에는 동물정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화순=이정민 기자 jmin13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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