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극적 탄생, 힉스 장 비밀
박성민 논설위원 편집국 국장 (진도 담당)
작성 : 2026년 10월 15일(목) 16:00 가+가-

빅뱅 후 1조분의 1초는 우주 운명을 결정한 가장 극적이고 찰나의 순간이었다. 모든 입자에게 고유 무게인 질량을 부여하는 힉스 장(Higgs Field)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우주에 힉스 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고도의 수많은 물리 이론과 우주 환경론적 조건이 동시 갖춰져야만 가능하다.
힉스 장이 끝없는 우주에서 활성화되려면 1조분의 1초만에 고도의 물리법칙과 수학적 확률, 필연적으로 소수점이하 수십자리의 각종 물리 상수들이 착착 맞아 떨어져야만 가능하다. 하나하나 수학적 확률로 따지기 어렵다.
힉스 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물리법칙으로 설명이 불가하기에 특이점에 힉스장이 포함되었다는 이론으로 그친다. 창조이외 방법으로 힉스 장의 최초 형성을 설명키 어렵다는 점을 의미한다.
힉스 장이 우주에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최소 3단계가 동시에 찰나의 순간에 이뤄져야 한다. 물리학자들은 이를 물리법칙과 열역학법칙에 따라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결정론적 필연성이라고 말한다.
힉스장이 존재하려면 우주가 먼저 멕시칸 모자와 같이 에너지 그래프가 솟아오른 모양을 갖춰야 한다. 물리학자들은 이 상태를 우주 진공의 기본설계, 기본 물리법칙이라 한다. 누가 언제 그 법칙을 세웠는지 알수 없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기본 물리법칙이 없으면 힉스장은 존재할 수 없기에 필연적 존재로 판단한다. 이것이 1단계이다.
빅뱅후 고온의 우주가 팽창하면서 온도가 뚝 떨어져 상(phase) 전이 조건에 도달하게 된다. 이 과정을 무작위 확률이 아닌 열역학 제1법칙과 팽창우주론의 필연적 결과라고 본다. 2번째단계이다.
3번째 단계는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온도가 임계점 아래로 떨어지자 마자 힉스 장이 멕시컨 모자 위의 정상에서 모자 골짜기로 내려앉는 과정이다.
이 세 과정이 동시에 아주 짧은 시간에 이뤄져야 힉스 장이 제 역할을 하게된다. 힉스장이 박뱅이전 특이점에 힉스장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전제조건도 포함된다. 우주의 기본 상수가 어떻게, 왜 이처럼 완벽하게 세팅되었는지 근본적인 질문은 사절이다.
힉스장의 성질을 결정하는 결합상수인 초기 수치가 소수점아래 수십자리에서 미세하게 다르면 세팅이 달라진다. 세팅이 조금만 높으면 우주가 수축해 별탄생전에 붕괴되고, 세팅 낮으면 질량이 부여되지 않아 생명체가 탄생하지 않는다. 힉스 장의 탄생이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고도의 창조의 행위임을 알수있는 대목이다.
물리 과학계는 생명체 탄생의 유일한 영역에 힉스 장이 세팅되었다는 점을 경이로운 우연 또는 미세조정이라고 부른다. 편리한 진화론적 판단이다.
힉스장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우주가 멕시칸 모자 형태의 에너지 구조를 가지고 태어나야 하고. 여기에 우주가 팽창중 온도가 임계점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주의 대칭성이 깨지면서 힉스장이 0에서 유한한 진공값으로 떨어져 이 상태가 우주 공간 전체를 채워야 한다. 이 모든 조건들이 소수점이하 수십자리까지 맞아 떨어져 힉스장이 가동됨으로 입자에 질량이 부여된다. 숨이 막힐 정도의 물리상수와 법칙이 순간적으로 이뤄졌음에도 진화론에 찌든 학자들은 창조라는 사실을 애써 부인한다.
힉스장은 1964년 피터 힉스 등 3명의 과학자에 의해 제안 됐다. 2012년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수소 CERN의 대형 강입자를 동원해 충돌 실험중 힉스 보손(힉스 입자)이 발견되면서 힉스장의 존재가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충돌 실험은 납이나 금과 같이 무거운 원자핵을 빛의 속도로 충돌시키면 충돌 순간에 4조℃~5조5천억℃가 발생한다. 태양중심부 1500만℃보다 30~40만배 더뜨거운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힉스 입자가 발견됐다. 실험실의 초고온 상태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는 1조분의 1cm미만의 공간에서 1조분의1초정도 초고온이 유지되고 흩어졌기 때문이다.
물리학자들은 힉스 장은 빅뱅순간부터 존재해 오던중 1조분에 1초에 상 전이를 일으켜 우주전체에 작동되면서 빛의 속도로 방황하던 기본 입자에 질량이라는 저항을 부여해 원자와 별, 은하, 생명체가 존재한 우주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이 모든 법칙이 우연히 저절로 가능했다는 물리학자들의 믿음은 대단하다.
창조란 무엇일까?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이나하는 것들 곧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된다.”는 성경을 통해 창조물에는 창조주의 신성과 능력이 깃들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우주의 만물에는 질서와 오묘한 법칙, 수학적인 법칙 등이 만물이 존재하는 이면에 존재한다. 창조주의 신성과 능력이다. 힉스 장의 존재는 생명체 창조를 위한 필연적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