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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찰,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사건’ 즉각 재수사해야”
작성 : 2026년 10월 11일(일) 17:09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경찰은 한동훈 딸의 논문 대필 사건에 대해 즉각 재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한동훈을 보면 다시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벤슨은 케냐 국적의 대필전문작가로 한동훈 딸의 논문을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놀랍게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불과 두 달 사이에 무려 논문 5편과 전자책 4권을 쏟아냈다”며 “더 놀라운 것은 그 논문 파일에 대필작가 벤슨의 이름이 떡하니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이 인사청문회에서 본인 입으로 실토한 ‘온라인 튜터’의 실체는 누구인가”라며 “한동훈 딸의 비정상적인 스펙 쌓기가 단순 ‘습작’인가”라고 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딸 저작권법 위반 혐의 사건이 검찰 단계에서 덮인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에게 묻는다. 벤슨이 딸 논문을 대필했나”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의원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공봉숙 검사는 한 의원 딸 수사가 왜 멈췄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며 “국가수사본부는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 국민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에서 국제 공조는 법무부 문턱도 넘지 못했다. 경찰이 미국 자료를 요청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열흘 만에 돌려보냈다”며 “한 의원의 ‘셀프 무혐의’, 법무부는 반려 경위를 밝히라”고 말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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