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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철도·핵심광물 협력 확대" 타지키스탄 대통령 "법·제도적 기반 마련"
李 대통령 "양국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매우 뜻깊게 생각해"
라흐몬 대통령 "양국 오랜 우호관계…정상회담서 양국 협력 현황·전망 논의"
작성 : 2026년 09월 16일(수) 13:20 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앞으로 양국이 철도, 핵심광물, 디지털을 비롯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라흐몬 대통령과 만나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타지키스탄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1992년 수교했는데, 그 이후로 우호 협력을 꾸준하게 발전시켜 왔다"며 "11년 만에 이루어진 대통령님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에게 타지키스탄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파미르 고원을 가진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하고, 풍부한 광물 자원, 역동적인 젊은 인구 등 타지키스탄의 장점과 성장 잠재력에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타지키스탄 대외 정책 중점 방향 중 하나다. 양국 국민은 유구한 역사적 유대와 오랜 우호 관계, 인도주의적 가치로 서로 연결돼있다"며 "오늘의 이 정상회담은 양국 간 협력의 현황과 향후 협력 전망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수교 35주년을 기념한다"며 "양국 간 협력을 새로운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필수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세종기자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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