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청문회 될 것… 못된 특수 검사 티 못 버려”
작성 : 2026년 09월 15일(화) 17:11 가+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검찰 수사 기록 활용과 언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청문회가 한 의원의 행적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관련 의혹이 한 의원에 의해 과대 포장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동훈 의원의 농간으로 이번 사안이 확대됐다”라며 “아직도 못된 공안 특수 검사의 티를 가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청문회는 김승원 후보자가 아니라 한동훈 의원의 청문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이 과거 수사 자료나 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몇십 년 전 파일을 캐비닛에서 꺼냈는지 자기 집에 갖다 놨는지 모르지만 이를 하나하나 파헤치고 있다”라며 “이 나라 독재 검찰이 넣어놨던 내용들을 꺼내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밀을 함부로 공개해 소란을 만든 한 의원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