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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한국계’ 오브라이언 상대로 안타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277
작성 : 2026년 09월 15일(화) 17:01 가+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안타를 날리며 침묵을 깼다.
이정후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대타로 나서서 안타 1개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7로 소폭 올랐다.
이정후는 팀이 1-2로 뒤진 7회초 1사 2, 3루에서 스콧 반두라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다. 그는 왼손 선발 투수 퀸 매튜스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9회초 1사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오브라이언의 시속 95.1마일(약 153㎞)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드루 캐버너의 볼넷, 오브라이언의 폭투로 이정후는 3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2사 2, 3루에서 크리스티안 코스가 유격수 땅볼에 머물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오브라이언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37세이브(3승 8패 1홀드)를 수확했다.
4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62승 89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사흘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무안타에 그친 후 7회 교체됐다.
김하성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대주자로 출전해 동점 적시타에 끝내기 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13~14일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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