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민주당 개혁 의지 의심… 검찰개혁 후퇴하면 관계 심각하게 검토”
작성 : 2026년 09월 09일(수) 17:15 가+가-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정부 공소청 직제 제정안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 등을 두고 “만에 하나 검찰개혁 후퇴를 용납한다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관계를 심각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기형적인 공소청 직제 개정안과 검찰 출신 중수청장 후보 추천은 검찰개혁이 아니라 ‘검찰 개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정부의 공소청 직제 개정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조국혁신당은 검찰 기득권 연장을 위한 꼼수와 편법이라 지적했다”며 “법무부는 검사 정원을 281명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의식도, 염치도, 소명도, 미래 비전도 없는 행태다. 후안무치한 국민 기만”이라고 했다.
이어 “(또) 초대 중수청장 후보에 검찰 출신을 앉히겠다고 한다. 그것도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반대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편드는 연판장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라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왜 가만히 계셨나”라고 말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