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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소상공인 무료 상생보험 첫 시행… 3년간 40억
사고·질병 지원, 손배책임 부담 경감
작성 : 2026년 09월 07일(월) 17:21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예기치 않은 사고 또는 질병으로 힘겨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무료 상생보험’을 이달부터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 전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선정된 금융위원회 주관 ‘상생보험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소상공인 무료 상생보험’은 3년간 총 4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민생회복 대출 안심보험 ▲청년소상공인 안심보험 ▲영업배상 책임보험 등 3개 보험 상품으로 나뉜다.
광주와 전남 지역 소상공인의 특성에 맞춰 지원한다.
‘민생회복 대출 안심보험’은 1000만원 이상의 대출을 보유한 지역 내 20~65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사망하거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고도 후유장해로 진단 받을 경우 보험사가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금을 직접 상환하는 상품이다.
‘청년소상공인 안심보험’은 전남권 사업장을 둔 15~49세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망 또는 고도후유장해 시 300만원, 업무상 상해 발생 시 상해 정도에 따라 위로금 20만~4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하면 지원금 1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영업배상 책임보험’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광주 지역 소상공인에게 영업장 내 사고로 타인에게 부담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인 피해는 1인당 최대 2000만원, 사고당 최대 3000만원, 대물 피해는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한다.
‘민생회복 대출 안심보험’은 9일부터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광주와 전남 각각 5000명씩 총 1만명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청년소상공인 안심보험’과 ‘영업배상 책임보험’은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주순선 시 경제실장은 “예기치 않은 사고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각 보험의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사고가 발생한 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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