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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은빛 억새 따라 ‘가을로의 산책’ 떠나요
10월 15~18일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
작성 : 2026년 09월 07일(월) 17:13 가+가-
올 가을,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영산강변이 ‘걷고 머물며 쉬어가는 산책길’로 변신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영산강 일원(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산책’을 주제로 단순히 억새를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머물고 쉬는 ‘산책형 축제’로 꾸며진다. 서구는 억새와 노을이라는 서창만의 자연경관에 음악과 휴식, 달리기, 지역문화를 더해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의 중심은 극락교에서 서창교 나눔누리숲까지 이어지는 영산강변 억새길이다. 주무대 입구부터 소무대까지 약 400m 구간에는 음악과 함께 걷는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을 조성한다. 눈으로만 즐기던 억새길에 ‘소리’도 더한다. 억새가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억새 사운드 스케이프’, 축제장 곳곳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찾아 기록하는 ‘소리 산책지도’ 등을 통해 걷는 재미를 높인다.
어린이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억새길 곳곳을 탐험하는 ‘뚜벅뚜벅 억새탐험대’와 반려견과 함께 가을길을 걷는 ‘산책 멍!’을 운영한다.
정대성 기자 supi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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