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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에 뻗친 국제사회 손길… 印 터널 구조팀, 美 장비 지원
한국·인도·중국·호주 등 4개국 전문팀 파견
작성 : 2026년 09월 01일(화) 17:25 가+가-
네팔 대규모 홍수 피해 수습을 위해 국제사회가 구조 전문인력과 첨단 장비, 구호물자 등을 잇달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카트만두포스트와 CNN 등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중국, 호주 등은 4개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구조를 위한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싱가포르 등도 라이다(LiDAR) 장비와 DNA 검사 키트, 희생자 신원 확인 인력 등을 지원하며 구조와 피해 수습을 돕고 있다.
가장 시급한 지원 분야는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구조와 시신 신원 확인이다.
한국은 드론과 기타 장비를 갖춘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했다. 호주도 위기 대응 및 영사 담당관과 호주 연방경찰 등 인력 12명을 카트만두에 파견했다.
인도와 중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구조를 위한 전문팀을 각각 파견했다. 인도에서는 11명이 칠리메 수력발전소에서 구조 작업 중이며, 중국에서는 9명이 어퍼 트리슐리3A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됐다.
인도는 구조뿐 아니라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DNA 분석 법의학 전문가 18명이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경찰 중앙법의학연구소와 트리부반 대학 병원과 협력해 DNA 샘플을 분석하고 있다.
싱가포르도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싱가포르 경찰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재난 희생자 신원 확인(DVI) 훈련을 받은 경찰관을 파견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민간과 군을 통해 인도적 구호물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에는 라이다(LiDAR) 장비와 DNA 검사 키트, 기타 비식품 물자 및 서비스를 요청했다. 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고 지형을 3차원으로 파악하는 장비로, 도로와 교량이 파괴된 산악 지역의 수색과 지형 분석에 활용된다.
고성주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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