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주민 검증’ 실시
경쟁률 3.5대 1 뚫은 배심원 35명 활동
오는 9월 2~16일까지 3차례 연속 회의
작성 : 2026년 08월 30일(일) 17:12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실효성과 이행 가능성을 주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8일 “민선 9기 공약에 대한 주민 검증을 위해 주민배심원단 구성원들과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공약 실천계획을 꼼꼼하게 살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약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민배심원단 35명이 함께한다.
남구는 민선 9기 주민배심원단 선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업해 1차 선발 과정에서 연령과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한 후보군 120명을 무작위로 압축한 뒤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민선 9기 공약 검증은 3차례 연속 회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먼저 주민배심원들은 오는 9월 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달 9일과 16일에 각각 2차, 3차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일반 주민의 시각에서 철저한 공약 검증에 나선다.
이들은 민선 9기 공약의 전체적인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한 뒤 공약별 실천계획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약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사업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 추진 일정 등이 현실적으로 수립됐는지 여부를 주민의 관점에서 점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 공약 가운데 조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적극 제안하고, 이를 통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성일 기자 jsi56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