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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이 춤으로” 광산구 ‘일하는 시민예술제’ 폐막
시민 80명 참여한 ‘춤소풍’… 일상의 노동을 예술로
작성 : 2026년 08월 30일(일) 17:10 가+가-
물건을 들고 나르고 건네는 택배 노동자의 익숙한 몸짓이 시민들의 춤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29일 소촌아트팩토리 일원에서 ‘제1회 일하는 시민예술제@광산’의 폐막 프로그램인 ‘춤소풍’을 열었다.
‘춤소풍’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춤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노동과 예술의 연결을 몸으로 경험하며 일하는 몸에서 춤추는 몸으로 변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족 단위 시민 등 80명은 몸을 움직이고 서로의 동작을 이어 붙이며 하나의 춤을 함께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만나서 반가워!’를 시작으로 ‘함께 배우고 만드는 춤’, ‘춤 놀이터 체험’, ‘다 함께 점심’, ‘굿바이 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택배가 춤이 된다’를 주제로 6개 장르의 춤을 배운 뒤, 모둠별로 택배 노동자의 움직임과 각자 배운 동작을 조합해 자신들만의 춤을 만들고 무대에서 선보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도 ‘택배기사’ 역할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 동작을 배우고 춤을 만들며 일상의 노동이 예술로 변화하는 의미를 나눴다.
나광열 기자 danbi77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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