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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제주 실종사건에 무한 책임 느껴… 공정한 실종수사에 모든 노력”
“경찰 실종사건 부당·불법사례 일벌백계” 긴급지시
작성 : 2026년 08월 24일(월) 17:27 가+가-
한성숙 국무총리는 24일 “마음 깊이 고(故) 장미란 씨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 사건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실종 수사가 엄밀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는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실종사건 수사 개선 조치 요구에 “관련 사건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내부 검토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빠르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 대면 확인 원칙과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록 등 기본적 절차가 담당자 한 사람의 허위 입력만으로 무력화된 사건”이라면서 “실종사건을 담당 경찰관만의 판단으로 종결할 수 없도록 관리자의 이중 확인을 의무화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기록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경우 변경 기록이 상급기관에 자동 통보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최근 연이은 제주 실종사건 부실대응과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임을 지적하고 경찰청에 철저한 전수조사 진행과 실종사건 수사체계 쇄신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긴급지시를 통해 현재 경찰청이 착수한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를 한 치의 빈틈없이 철저히 진행하고, 부당·불법 처리사례가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하라”고 했다.
또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의 제도적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건 처리와 종결 담당자를 분리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어 실종수사 관리체계를 확실히 바로잡을 것을 당부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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