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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ERA 1.35… KIA 이의리, 수호신으로 부활
작성 : 2026년 08월 20일(목) 16:57 가+가-
KBO리그 전반기에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들어 환골탈태했다. 불펜 투수로 변신한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이젠 팀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좌완 이의리는 데뷔 시즌인 2021년부터 선발 투수로 뛰었다. 그해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로 활약하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2022년 10승, 2023년 11승을 수확하며 양현종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의리는 2024년 부상에 가로 막혔다. 그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으며 시즌 4경기 만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마무리 투수로 나서기 시작한 8월에는 더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다. 그는 6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6경기에서는 4개의 세이브를 수확하며 안정감을 자랑했다.
이의리는 후반기 10경기에서 1승 4세이브 1홀드를 작성했고, 평균자책점은 1.35에 불과하다. 그의 활약으로 불펜 마운드가 견고해진 KIA(58승 2무 48패)는 4위 탈환에 성공했다. 3위 LG 트윈스(60승 1무 48패)와는 1경기 차로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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