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립도서관, 깊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풍성’
미술·문학·철학·인공지능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작성 : 2026년 08월 18일(화) 17:00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가 주민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북구 5개 구립도서관에서 미술·문학·철학·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8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강의에 현장 탐방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과 전문성 있는 강의와 심도 있는 토론 위주인 ‘지혜학교’ 두 분야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문학과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의 의미를 탐구하고 한승원 문학 학교·해산 토굴 등 현장을 탐방하는 ‘무등에서 한강까지’와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기의 고민과 관계, 꿈과 삶의 의미를 살펴보고 영화 감상법을 익히는 ‘영화로 걸어보는 삶의 길’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혜학교’ 과정도 4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스토아 철학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탐구하는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예술의 의미를 철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AI 시대 인간과 예술을 다시 생각하다’, 해방 이후 한국 현대미술사의 흐름과 정체성을 학습하는 ‘K-미술의 전설을 찾아’ 등이다.
김용범 기자 namdojournal2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