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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李정부 2년 차 여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
선호투표 적용 득표율 54.08%
작성 : 2026년 08월 17일(월) 21:46 가+가-

김민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최종 선출됐다.
최고위원 후보들 사퇴와 맞물려 각 후보들의 순위 변동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김민석 후보는 과반 득표에 실패했고, 김용 후보는 또한 최고위 입성에 실패했다.
앞선 서울·경기 경선까지 누적 득표 49.91% 선두였으나 0.09%p가 모자랐던 김 후보는 이날 대의원 투표·국민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에서도 50%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3위 후보 표를 1·2위 후보에 합하는 '선호투표'를 적용시켜 당대표를 확정 지은 것이다.
최종 합산결과 김민석 후보가 54.08%로 민주당 당대표로 당선되었고, 정청래 후보는 최종 득표 45.92%로 낙선했다.
이번 전당대회 3분의 1의 권리당원 비율을 보인 호남권 경선에서 김 후보가 57.5%로 과반 이상 압승한 결과가 전체 판세에 결정적 역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 여론조사 30% 비중에서 두 후보의 득표율이 팽팽했던 것을 보면, 이번에도 호남권이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나타났다.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이번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 정부 민생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후보를 밀겠다“는 당심이 작동한 결과로 김 후보가 민주당이 가야 할 비전을 더 분명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친청(최민희·이성윤·한민수)과 친석(박선원·서미화·김용) 6명이 맞붙은 가운데 1위 득표로 수석최고위원은 누가 될지, 5명안에 포함 될 구성원은 누가 될지 초미에 관심사였다.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제3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지역구 가중치와 대의원 득표 등을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최고위원 득표는 최민희(1위) 후보를 이어 2위~5위를 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각각 차지하면서 최고위 구성이 완료됐다. 약 2300표 차이로 5위 한민수 후보를 뒤쫓던 6위 김용 후보가 이날 대의원과 여론조사 득표로 한 후보를 제칠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으나, 김 후보는 최고위 입성에 결국 실패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약 17배 가중치를 부여했던 대의원의 표 가치가 정청래 체제에서 1인 1표제 실시로 변경된 가운데 투표율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선거에서 70% 전후를 기록했던 대의원의 투표율은 이날 최종 80.98%, 1만 4306명으로 집계되었다.
최종 전당대회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당원들은 당대표 당선자와 지도부의 핵심과제 1순위로 '통합과 화합'을 주문했다.
장세종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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