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새 지도부 중심 똘똘 뭉쳐야”
“민주당 하나일 때 가장 강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 보내
작성 : 2026년 08월 17일(월) 17:11 가+가-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그동안은 민주당답게 또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다 기억하는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심화하자 당내 단합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검지를 들어 올리며 ‘원팀’이라는 것을 부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숱한 위기의 순간마다 당원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한 민주당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저마다의 절박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 또 그렇게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여러 위기의 파고 속에서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큰 기회를 확인했다”며 “2026년 올해는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제대로 시작된 해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필수국가, 모든 국민과 모든 지역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산업강국, 국민이 주인인 그리고 함께 행복한 대민 향해 대한국민들과 함께 거침없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동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유능하고 강한 지도부 여러분을 믿는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가 열리는 17일 “오늘 선출되는 새로운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 균형 발전과 국민 통합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삶을 살뜰히 챙기는 민생 정당,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책 정당,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정당으로서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 다시 한번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 달 남짓 이어진 전당대회 순회경선 일정도 오늘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쉴 새 없이 달려온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당대표 후보님과 최민희, 김용, 서미화, 한민수, 이성윤,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님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고 힘찬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당원 동지 여러분”이라며 “국민과 함께 불굴의 역사, 극복의 역사, 승리의 역사를 써 내려온 민주당원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2년 차 세계는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고, 대한민국은 또다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의 뛰어난 근성과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 민주당원의 높은 애당심과 단합된 열정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체 불가 대한민국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준식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