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안철수 “쑥대밭 만든 ‘복당 운동권’ 총선 배제”… 당권파들 “바퀴벌레 퇴치”
작성 : 2026년 08월 12일(수) 17:22 가+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외치는 친한(한동훈)계 인사들을 당 내홍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차기 총선의 지원 자격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당권파 인사들도 “바퀴벌레를 퇴치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86 운동권’에 버금가는 ‘복당 운동권’이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선거에 임한 우리 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무리 지어 총출동하며,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사람에게 ‘선동한다, 왜곡한다’며 난타한다”며 “왜곡했다면 위증죄 고발을 하면 될 텐데, 그러면 무고죄에 걸릴 테니 그러지도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그리고 복당 운동권이라는 두 개의 전선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꼴이다. ‘복당 운동권’을 근절해야 한다”며 “당 밖의 특정인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레커’ 질을 하며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에 윤리적 오점을 남긴 분들은 걸러내야 한다”며 “내부의 병증을 방치하면서, 발암 정책을 양산하는 민주당을 어찌 비판하겠나. 국민의 상식선에 어긋나면 과감히 도려내고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차기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맞춘 행보로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2030 청년은 물론, 당에 헌신했던 분들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당협위원장을 교체한 자리에는 신속하게 그러한 분들을 기용하거나 영입해서, 지금부터 다음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