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황희, ‘버스 하우스’ 논란에 “청년세대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작성 : 2026년 08월 10일(월) 17:16 가+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자신의 ‘버스-하우스’ 구상 제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버스-하우스 제안에 대해 청년 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본 의도와 달리 청년 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최근 신속한 주거 공간 마련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제안했던 청년 단기 주거 프로그램, 이른바 ‘버스-하우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해당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 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 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주거 당사자인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