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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 손흥민, 이번엔 컵 대회다… 리그스컵 우승 도전
미국·멕시코 클럽 참가하는 리그스컵 5일 개막
LAFC는 과달라하라, 톨루카, 케레타로 차례로 상대
손흥민, 최근 4경기 연속골… 우승 후보로 기대
작성 : 2026년 08월 04일(화) 17:04 가+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슈퍼스타 손흥민이 잠시 리그를 멈추고 리그스컵에 돌입해 우승을 노린다.
2026 리그스컵이 5일(한국 시간) 그룹 스테이지 1차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펼쳐진다.
2019년 창설된 리그스컵은 미국 MLS 팀과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팀이 참가하는 북중미 클럽대항전으로 올해 제6회째를 맞는다.
2020년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않았고, 2022년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일정 여파로 쇼케이스 방식으로 축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MLS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까지 총 3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른 리그 3개 팀과 격돌한다.
각 리그 18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는 6일 오전 11시30분 CD 과달라하라, 9일 오후 12시10분 톨루카, 13일 오전 11시30분 케레타로를 차례로 상대한다. 장소는 모두 LAFC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다.
LAFC는 창단 이래 네 번째 리그스컵에 나선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24년 당시 준우승이고, 지난해 대회에선 그룹 스테이지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여름 LAFC 입단 이래 처음 리그스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은 구단과 역사적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까지 리그 13경기 동안 득점 없이 도움만 쌓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복귀한 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1일 MLS 올스타전에선 멕시코 올스타를 상대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면서 날카로움을 뽐냈다.
MLS는 “올스타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손흥민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한국의 아이콘은 멋진 턴 이후 선제골을 터뜨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시즌 초반 13경기 동안 득점에 실패했던 손흥민이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뒤 매 경기 득점하고 있다. 그는 LAFC에 입단한 이래 단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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