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與에 주식시장 대란 국정조사 제안… 정부 과열만 촉진”
작성 : 2026년 08월 02일(일) 17:07 가+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데 대해 “코스피·코스닥 주식시장 대란의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제안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 우리 주식시장은 비정상이다. 코스피가 단 이틀 만에 16.17% 폭락한 것도 정상이 아니고, 금요일 하루에 17.91% 폭등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지난 7월 한 달간 코스피 급락 폭은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컸다”며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이제 일상이 돼 버렸다. 주식시장인지 강원랜드인지 분간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로지 과열에 과열만을 촉진했다”며 “안 그래도 커진 변동성을 더욱 키웠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롤러 코스피’를 넘어 ‘번지점프 국장’으로 몰아갔다”고 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