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사 인근 상인회 “청사 기능 무안 이전 중단하라”
작성 : 2026년 07월 23일(목) 17:07 가+가-
전남광주 통합 이후 광주시청사의 부서와 인력 등 행정기능이 무안 등으로 축소·이전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시청 주변 상인들이 추진 중단과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청사 인근 골목상권 상인들로 구성된 ‘시청 음식문화거리 상인회’는 23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형배 시장은 광주청사 행정기능 축소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상인들과의 소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의회 일부 직원들이 무안 이전 이후 거리 유동인구가 줄고 매출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시청의 부서와 인력, 행정기능마저 무안으로 이전하면 골목상권과 원도심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광주청사의 기능을 축소하고 무안에 집중시키면서 정작 직격탄을 맞는 시민과 상인 대상 설명회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일방적인 행정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인회는 “상권 영향 평가 없는 통합 논의 재검토와 청사 기능 조정 시 실효성 있는 상권 생존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