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국힘, 장동혁 ‘올공 행보’에 갑론을박… “갈등 봉합” “정당한 활동”
권영세·유의동 등 중진 쓴소리 이어져… 이상휘 “진솔한 토론 먼저”
성일종 “국민, ‘주권 침해’에 항의하는데 野대표 침묵할 순 없어”
작성 : 2026년 07월 21일(화) 17:05 가+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올림픽공원 집회 등 장외 투쟁을 이어가는 것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이후 불거진 당 내홍 국면을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는 다는 주장이 나오는 반면, 참정권 침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야당 대표의 정당한 활동이라는 의견도 있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장 대표의 장외 행보에 대해 “우려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최근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서 장 대표의 장외 행보를 두고 설전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기억을 못 하겠다”면서도 “소위 비장(비장동혁계)·비한(비한동훈계), 한동훈 전 대표도 문제가 있고 장동혁 대표가 문제가 있다는 사람들도 사실은 굉장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두 분 같은 경우는 당에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손해만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행자가 ‘비장·비한의 비중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절반은 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유의동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장 대표의 장외 행보가) 당이 다시 한번 거듭날 수 있는 것들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계속 커지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지금 원내대표가 당내 의원들과 계속 식사를 하면서 의견 수렴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게 거의 다 마무리돼 가는 중으로 알고 있다”며 “질서 있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대안을 만드는 중으로 알고 있으니 조금 지켜보면 좋은 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 대표의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정치를 하는 과정을 만들어내는 연속적인 선상에서 본다면 당내에 상당한 대립과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이걸 우선적으로 먼저 봉합한 다음에 투쟁 노선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성일종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들이 이 주권 침해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현장에 야당 대표가 가만히 침묵하고 있는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장 대표는 특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장 대표가 개인적으로 올림픽공원을 찾을 게 아니라 의원들과 같이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취지로 묻자 “당 대표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당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