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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사령부 “이란 추가 공습 종료… 해안·미사일 시설 타격”
8일 연속 야간 공습… 방공·해상전력 겨냥
요르단 미군 공격한 혁명수비대도 표적
작성 : 2026년 07월 19일(일) 16:49 가+가-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본토를 겨냥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본토를 겨냥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오후 6시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중부사령부는 8일 연속 이어진 야간 공습에서 이란군의 해안 감시·방공 시설과 해상 전력, 미사일·무인기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란의 군사 능력을 지속해서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7일 요르단에서 미군을 공격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도 이번 공습의 표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과 유조선의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현재 5만명이 넘는 미군 장병이 중동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미국의 공습으로 발생한 군사 장비와 시설의 전체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의 요르단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미군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으며, 추가 경상자들도 치료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하지아바드 등 호르모즈간주 곳곳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IRNA통신은 호르모즈간주 당국을 인용해 오전 1시30분께 시리크 인근 한 지점이 공격받았고, 오전 2시10분께 하지아바드 주변도 타격됐다고 보도했다. 초기 조사에서는 민간인 부상자나 주거·상업시설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게슘섬 여러 지역에 미사일 3~5발이 떨어졌다고 처음 보도했다. 이후 최소 6발이 게슘섬 일대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이란 매체인 메흐르통신은 오전 3시40분께 게슘섬 인근 한 지점이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차바하르와 코나라크에서도 약 10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일부 지역은 정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피격 지점과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당국도 현재까지 전체 사상자와 군사시설 피해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게슘섬은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있는 이란 최대 섬이다. 주요 선박 통항로와 인접해 있고 이란의 군사·에너지 물류 거점 역할도 해 전략적 가치가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반다르아바스 역시 이란 해군기지와 주요 항만이 자리한 남부 핵심 도시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국 동부시간 18일 오후 6시(이란 현지시간 19일 오전 1시30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대이란 야간 공습은 8일째 이어졌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추가로 약화하고, 요르단의 미군을 공격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을 신속하게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지난 17일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요르단 주둔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치료를 위해 요르단 병원으로 이송된 미군 4명은 퇴원했으며, 경상을 입은 장병들도 부대로 복귀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이후 숨진 미군은 1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희생이 “조국을 위한 복무”였다고 말한 뒤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이번 전쟁의 핵심 목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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