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진우, ‘金여사 악수’ 허위·조작 영상 유포… 법적 조치로 심판”
작성 : 2026년 07월 15일(수) 17:10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혜경 여사에 대한 악의적으로 조작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 중 “주진우 의원은 국회의원인가, ‘사이버 레커’인가”라며 “주 의원이 이틀 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허위·조작 가짜뉴스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은 김혜경 여사가 몽골 대통령과 악수한 직후 손을 털었다며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것이다.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악수 직전, 여사께서는 몽골 활을 건네받아 활시위를 여러 차례 당기셨다. 악수 전부터 손이 아파서 계속 손을 만지고 털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활시위를 당겨본 적 없는 일반인이라면 손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전체 영상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아파하는 장면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도, 악수 직후 손을 터는 장면만 짜깁기해서 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열하기 짝이 없는 악의적 조작 선동이다. 대국민 사기극이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행태”라며 “민주당은 즉각적인 법적 조치로 주 의원의 잘못된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 여사가 몽골 국빈 방문 중 몽골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손을 터는 악의적인 편집 영상을 올렸다”며 “명백히 악의적으로 조작하고 편집한 영상”이라고 말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