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골목 순찰… 주민이 만드는 안심마을
동구, 여성안심특구 1호 지정, 23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도
작성 : 2026년 07월 14일(화) 17:18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가 반려견 산책을 주민 참여형 안전활동으로 연결해 안심 골목 만들기에 나선다.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주민과 함께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동구만세 성평등마을 ‘도란도란 안녕’(대표 박양애)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반려가구와 지역 안전망 구축을 접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동부경찰서와 함께 골목을 순찰하고, 안전 취약 요소를 살피는 동시에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순찰 구간은 동구 여성 소통 및 역량강화 거점공간인 여성희망창작소부터 금남로4가역까지 이어지는 865m 구간이다. 이 일대는 원도심 내 여성 1인 상가가 밀집해 있지만 야간 유동인구가 적어 치안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동구는 보행 약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구간을 ‘이웃의 눈 865m’ 여성안심특구 1호 구간으로 지정했다.
‘이웃의 눈 865m’는 CCTV 등 기계적 방범시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생활 안전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보완하자는 취지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