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부트’ 주인공 누구… 득점 수 같으면 어떻게 갈리나
음바페 vs 메시, 8골로 득점왕 경쟁 선두… 케인·벨링엄 6골로 추격
작성 : 2026년 07월 13일(월) 16:58 가+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경쟁이 역대급으로 치열하다.
세계 최고 무대 월드컵 득점왕은 모든 공격수가 꿈꾸는 타이틀이다.
FIFA가 대회 최다 득점 선수에게 주는 ‘골든 부트(Golden Boot)’ 순위에서는 13일(한국 시간) 기준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있다.
음바페와 메시는 나란히 8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음바페가 대회 도움 수에서 3개로, 2개를 기록한 메시에 앞선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준우승한 2022 카타르 대회에서 8골(2도움)을 폭발해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메시(7골 3도움)를 한 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도 음바페가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면, 월드컵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골든 부트의 주인공이 된다.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두 대회 연속 득점왕에 오른 사례는 아직 없다.
음바페를 바짝 쫓는 건 메시다. 메시는 스위스와 8강전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며 음바페와의 도움 격차를 1개로 줄였다.
골든 부트는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간다.
만약 득점이 같으면, 도움 개수를 따진다.
음바페와 메시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도움 숫자에서 득점왕이 갈릴 가능성도 있다.
만약 도움 수까지 같으면 출전 시간(분 단위)이 적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음바페와 메시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득점 괴물’ 엘링 홀란(노르웨이·7골)이 탈락한 가운데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이상 잉글랜드·6골)이 두 골 차로 맹추격 중이다.
FIFA가 월드컵 득점왕을 시상하기 시작한 건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다.
2006년 독일 대회까지는 ‘골든 슈(Golden Shoe)’라 불렀다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부터 ‘골든 부트’로 바뀌었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