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상반기 공개활동 64% 증가
작성 : 2026년 07월 09일(목) 17:38 가+가-
통일부는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상반기(1~6월) 공개활동 횟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볼 때 군사 활동은 2012년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보도를 기준으로 김 위원장의 상반기 공개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92회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56회)에 비해 약 64%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군사 활동이 40회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27회)와 비교해도 눈에 띄게 늘었다.
정치 활동은 22회였다. 경제와 사회문화는 각각 12회, 10회로 나타났다.
대외 분야는 8회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6월)과 각각 만나 2차례 정상회담을 치른 바 있다.
당국자는 “연초 9차 당 대회와 최고인민회의 등 대규모 행사가 있었고 이후 국방 분야 성과에 집중하며 북중·북러관계를 중심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친 영향”이라고 말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