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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관에 ‘키높이 의자’ 제공
작성 : 2026년 07월 09일(목) 17:27 가+가-
올해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감독관 처우가 일부 개선된다. 정감독관을 위한 키높이 의자가 마련되고 방송 인력 지원 예산이 신설되며 배상책임보험의 보장 범위와 기간도 확대된다. 시험 당일 지급되는 점심 식대 단가 역시 인상된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부터 시험실마다 정감독관용 키높이 의자가 1개씩 배치된다. 교육당국은 2020년부터 시험실에 감독관용 일반 의자를 두도록 했지만, 잠깐씩만 앉을 수 있는 데다 3명이 입실하는 4교시에도 2명이 동시에 앉지 못하도록 제한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들은 약 4~5시간을 정자세로 서서 근무하며 높은 피로도와 건강 이상을 호소해 왔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교사의 76.2%가 3개 교시 이상 감독을 맡았고, 13.6%는 4개 교시 이상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옥균 대기자 jok56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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