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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의 일부”… 미군 당국 공식 보고서 첫 공개
작성 : 2026년 07월 07일(화) 17:19 가+가-
미국 정부가 보관해 온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이 새롭게 공개됐다. 독도가 ‘한국의 일부’라는 내용인데, 대외선전용이 아닌 미군 당국의 기밀 공문서인만큼 증거로서의 신뢰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독도 체험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관련 기록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전갑생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해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전 교수는 “한국전쟁기를 비롯해 해방 전후 시기 냉전 관련 부분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 연구 과정에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해 이 자료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전 교수는 “독도 자료를 찾으려고 한건 아니고 제주 4·3 등을 연구하다가 해당 자료를 보게 됐다”며 “자료가 많고 찾기가 어려워서 2년 이상, 오랜 기간 본 자료”라고 말했다.
자료는 1948년 독도폭격사건에 관한 미군 당국의 조사보고서와 관련 문서 등 총 222쪽 분량으로 원래 기밀문서로 분류됐다가 해제됐다.
해당 자료들 중에는 광복 직후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하는 미공개 자료가 다수 발견됐다.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한 미군 당국의 기록 및 광복 후 한국에서 생산된 독도 관련 문서 등이 포함됐다.
주목되는 자료는 1948년 6월 8일 독도폭격사건 이후 미 극동공군사령부(FEAF)가 작성한 공식 조사보고서다. 독도폭격사건은 미 극동공군 제93폭격전대 B-29 20기가 독도를 폭격연습 표적으로 삼아 1000파운드 폭탄 76발을 투하한 사건이다.
정옥균 대기자 jok56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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