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공공기관 사칭 사기 올들어 50여건… “주의하세요”
작성 : 2026년 07월 02일(목) 17:08 가+가-
전남 여수시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대리구매 및 노쇼 등 사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2일 밝혔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사칭 사기 사건 60여 건이 발생해 1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접수된 공공기관 사칭 사기는 50여 건에 피해액은 16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주요 행사를 앞두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량 물품 구매를 요청한 뒤 특정 업체의 물품 대리인에 여수시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누리집에 사기 예방 안내문과 배너를 게시하는 등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협력해 사기 예방 현수막 설치, 버스승강장 전광판 홍보, 소상공인협회를 통한 안내, 아파트 단지 방송과 홍보물 배부, 자영업자 대상 현장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는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성 범죄”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경찰 등에 신고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