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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식료품 체인 크로거, 매운 떡볶이 콕 집었다
K-푸드, 맛ㆍ건강ㆍ편의성 갖춘 차세대 ‘스마트 푸드’로 호평
작성 : 2026년 07월 01일(수) 16:39 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6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2026)’에 참가해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며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K-푸드 수출확대 지원에 나섰다.
올해로 70회를 맞은 뉴욕 팬시푸드쇼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54개국 2500여 개 식품기업과 약 3만 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대거 참가했다. 특히 강렬한 풍미와 상온 유통이 가능한 프리미엄 식품, 클린라벨 제품 등이 올해의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한국산 김치와 떡볶이, 가정간편식(HMR) 제품, 전통 발효식품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국 전역에 2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식품 체인 크로거(Kroger)의 핵심 구매 담당자가 한국관을 찾아 떡볶이와 볶음밥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 가능한 가정간편식(HMR)을 적극 살펴보는 등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리 셰프는 행사 기간 중 대한민국 K-푸드 홍보대사로 한국관을 찾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추장 마요소스를 활용한 미트볼과 쌈장 마요소스를 활용한 치킨 등을 선보였다. 한국산 장류가 현지 식문화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직접 시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61개 국내 참가업체들과 현장 수출상담을 마친 미국 현지 리테일 및 유통업계 핵심 바이어들은 “최근의 미국 내 식품 트렌드는 맛뿐 아니라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스마트 푸드(Smart Food) 제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K-푸드는 이런 흐름에 잘 맞는 차세대 제품군이 많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조청을 활용한 노슈거 딸기 잼, 제로칼로리 아이스크림 등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비롯해 샤인머스캣 100% 탄산음료, 감태, 프리미엄 천일염 등 천연 원료 기반 고급 식품과 상온 유통이 가능한 잡채밥, 비빔밥 제품 등 기술집약형 간편식 제품도 처음 선보여 총 6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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