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아너스,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 큰 호응
7350만원 전액 후원으로 세대공감·역사체험 지원
작성 : 2026년 06월 30일(화) 17:10 가+가-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후원한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과 함께 임진강역과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평화의 가치와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역사 현장을 체험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드림열차 출발에 앞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는 출무식이 열렸다. 서구아너스는 이번 사업에 후원금 7350만원 전액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의 출발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기차 내부에서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참여형 마술공연, 세대공감 음악공연, 기차·통일·추억 퀴즈 이벤트,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임진강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세대별 대표가 평화를 바라는 릴레이 메시지를 작성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며 통일의 염원을 함께 나눴다.
이후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이 들려준 생생한 경험담은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됐으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세대와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의 소중함도 공유했다.
정대성 기자 suping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