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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굿, 세상의 온기 담은 그릇 바루, 진도를 찾아오다
27일 토요상설공연 바루 초청공연 ‘발(鈸)’ 개최
작성 : 2026년 06월 22일(월) 16:29 가+가-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바루 초청공연 <발(鈸)>을 선보인다.
“바루”는 불교의 ‘발우’에서 착안했는데, ‘발우’는 오늘날에도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는 부처님과 수행자의 그릇을 의미한다. 다양한 인생에서 굿과 의식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하고 세상의 온기를 담아내는 예술을 지향하는 공연 단체이다.
이번 공연 <발(鈸)>은 제의식의 시작을 알리고 도량의 정화와 결계를 목적으로 추는 불교 작법인 <명발>을 시작으로, 승무와 도량에 청신의 의미를 담은 기원무 <청신>, 동해안별신굿 세존굿(자손의 탄생과 수명을 관장하는 세존신 당금애기 본풀이)의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관객들의 명과 복을 기원하는 <본+>, 명과 복을 상징하는 복개(밥뚜껑)를 들고 추는 복개춤을 다양한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기원무 <발(鈸)>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어서 생·사가 본래 공(空) 하다는 이치를 깨우쳐 주는 법문인 착어(着語)를 시작으로 동해안별신굿과 오구굿 현장 속 ‘장엄(莊嚴)’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킨 <공(空)과 해탈>, 마지막으로 영산재, 동해안별신굿, 진도씻김굿의 총체적 특징을 모아 구성한 <순환의 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 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박성민 기자 premiumi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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