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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없는 혁신당, 호남 동행 전략… 비례 12명 광주전남 배치
작성 : 2026년 06월 17일(수) 17:32 가+가-
6월 지방선거 이후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선 조국혁신당이 전략적 기반인 광주·전남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전면 배치하는 등 ‘호남 동행’ 전략을 통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17일 혁신당 광주시당·전남도당에 따르면 혁신당은 새 원내대표 선출에 이어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17~18일 이틀간 광주에서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과 현장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연다.
6·3 지방선거 당선인 39명의 결속을 다지고, 영남·호남 등 지역 풀뿌리에서부터 양당 독점을 깨는 지방 행정·의회 혁신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첫날에는 지방의원 협의회 출범과 ‘지방의회 1호 공동 조례안’을 논의하고, 18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의 호남 지역구 지정을 의결했고,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 기초단체장과 광주·전남 광역·기초의원들을 중앙당 차원에서 집중 지원하겠다는 기본 방침도 굳혔다.
과거 거대 정당이 시도했던 형식적인 지역주의 극복 정책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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