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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달성
알제리전에서 3골… 클로제와 16골 타이
작성 : 2026년 06월 17일(수) 17:25 가+가-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월드컵 사상 2연패를 달성한 건 이탈리아(1934·1938년)와 브라질(1958·1962년)뿐이다.
메시는 경기 초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진 못했으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드는 등 가벼운 움직임을 자랑했다.
그리고 전반 17분 소속팀 동료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멀티골을 작성했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시도한 슈팅을 알제리 수문장 루카 지단이 막았지만 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공을 메시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31분에는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도움을 받아 왼발 하단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를 월드컵에서 치른 메시는 개인 통산 첫 월드컵 해트트릭까지 이뤄냈다.그리고 이날 3골 추가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해당 부문 단독 1위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로 16골을 터트렸다.
2위는 15골을 터트린 브라질의 호나우두였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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