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복당 문제에 “보수 재건 골든타임인데 무기 아낄 필요 없어”
작성 : 2026년 06월 16일(화) 17:36 가+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6일 국민의힘 복당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정권이 이전투구로 나서는 이때가 오히려 보수 재건을 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고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 유튜브 방송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서 “일부러 이 골든타임을 감정적인 문제나 정치인 개인의 불안감 때문에 미룰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복당을) 반대하는 분들도 제가 보수에 대단히 중요한 전략자산 내지는 무기라고 말하던데 그 무기를 왜 이렇게 아껴두나”라며 “내부적인 이해관계, 정치인의 이해관계 중심으로 볼 게 아니라 큰 틀에서 보수 전체로 봤을 때 힘을 모아야 될 때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좋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내가 불편한데’는 공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선거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시민들께서 ‘이건 재선거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그런데 정치인이 책임 없이 거기에 올라타서 그리고 너무도 속 보이게 그냥 연명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건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스템을 망치면서 공소 취소해서 자기 살길에 나서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저는 둘이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